신사임당과 함께하는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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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e sook Lee 조회 1827회 작성일 2018-07-17 23: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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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산타클라라 바우어스 공원에서 실리콘밸리 롸이너스그룹 주최로 열린 ‘신사임당과 함께하는 시낭송’ 행사에 응원차 참석했다.
강릉에 위치한 오죽헌은 학창시절 설악산 수학여행 때, 결혼 후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이라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사임당 신씨와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 건물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오죽헌은 조선시대 일반 민가 건축의 조형미와 간결미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또 율곡이 살았던 시절에 있었다는 수령 600여년이 넘는 배롱나무, 율곡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 율곡매(매실나무) 등 수호목들이 오죽헌을 지키고 있다.
3월달 전후로 은은한 매화 향을 오죽헌 경내에 퍼지게 하는, 연분홍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홍매화는 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준다. 임금의 어명으로 지은 어제각 내에는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사용한 용연벼루, 율곡 이이의 초상화 등이 전시돼 있다.
강릉에 위치한 오죽헌은 학창시절 설악산 수학여행 때, 결혼 후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이라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사임당 신씨와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 건물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오죽헌은 조선시대 일반 민가 건축의 조형미와 간결미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또 율곡이 살았던 시절에 있었다는 수령 600여년이 넘는 배롱나무, 율곡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 율곡매(매실나무) 등 수호목들이 오죽헌을 지키고 있다.
3월달 전후로 은은한 매화 향을 오죽헌 경내에 퍼지게 하는, 연분홍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홍매화는 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준다. 임금의 어명으로 지은 어제각 내에는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사용한 용연벼루, 율곡 이이의 초상화 등이 전시돼 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예술적 재능까지 성공적으로 펼쳐 존경받는 신사임당은 한국 화폐 역사상 첫 여성 인물로 5만원 고액 지폐에 실려 더욱 친근해졌다. 시와 그림에 능한 대표적 여류 예술가, 위대한 학자, 정치가였던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린 산수도와 여러 가지 청초한 식물과 풀벌레를 섬세하게 묘사한 8폭의 조충도 등은 오죽헌 시립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어머니의 일생보다는 효녀, 훌륭한 아내, 훌륭한 어머니로 시대는 다르지만 현재와 다름없는, 자식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모성애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북가주 신사임당에는 2년 전 100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결혼 후부터 모셔온 박희례 한의사가 선정됐다. 신사임당과 함께하는 시낭송 행사에서 나도 신사임당을 소재로 한 자작시에 참여해 2등상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신선하고 아름다운그 모습/ 사랑스러운 어머니 신사임당//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당신은 최고 자랑스런 어머니입니다.
한국적 어머니상을 대표하는 신사임당은 어머니와 아내의 역할을 지켜나가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여성이라 현재에도 귀감이 될 만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교육과 가정의 중요성, 문화 중시의 시대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며 인재양성의 기반은 인성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이혜숙(실리콘밸리 한인회 부회장)
신선하고 아름다운그 모습/ 사랑스러운 어머니 신사임당//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당신은 최고 자랑스런 어머니입니다.
한국적 어머니상을 대표하는 신사임당은 어머니와 아내의 역할을 지켜나가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여성이라 현재에도 귀감이 될 만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교육과 가정의 중요성, 문화 중시의 시대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며 인재양성의 기반은 인성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이혜숙(실리콘밸리 한인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