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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소식 (SVKAF News)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자 초청 강연회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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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532회 작성일 2016-03-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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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한인들과 함께 눈물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자 초청 강연회에서

"일본 총리, 주한일본 대사관 앞에서 무릎 끓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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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초청 강연회가 지난 13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는 SV한인회(회장 신민호)와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승구)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강제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피해 상황을 폭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차기 한인회 부회장 당선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강연회는 당시 상황을 에니메이션으로 재연한 동영상을 감상하는 가운데 함께 했던 100여명의 한인들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으며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찍어내기도 했으며 가득한 한숨소리도 들려왔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당했던 지난날에 대한 얘기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하지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회는 지난 11일 산타클라라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로했던 내용과 같았지만 받아들이는 청중들의 느낌은 훨씬 달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일본 총리가 진정성을 곁들인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인 배상을 다시한번 요구했다. 자신은 물론 함께 고통 받고 죽음을 당했던 수많은 성노예 피해자들에 대한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밖에 없다면서 아베 총리가 주한일본 대사관앞에서 무릎끓고 사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일정부간의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 본국정부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의사는 전혀 물어보지 않은 합의가 올바른 합의냐"면서 "올바른 합의가 아니기 때문에 수용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할머니의 강연이 끝난 후 SV지역 한인들은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일본 정부의 올바른 사과와 배상은 물론 한국정부의 무책임한 합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한편 이날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세워질 예정인 위안부 기림비 모금과 관련 "이미 중국계는 15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들도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기금 모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출처 : usknews.com>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13일 북가주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끝낸 후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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