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단 되었던 무료SAT강좌가 오픈된다.
실리콘밸리(SV)한인회(회장 박연숙)와 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KAYLP)이 공동으로 북가주 지역 한인 학생들을 상대로 ‘저소득층 무료ACT(SAT)강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윤재 KAYLP 교육단장은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무료 강좌는 오는 29일 첫 수업이 열리며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며 “영어, 수학, 에세이 등을 훌륭한 강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무료ACT(SAT)강좌’는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주최하고 KAYLP가 주관하게 된다.영어과목은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진 UC버클리와 스탠퍼드에서 영문학 학위를 받은 마이클 딜레이니씨가 담당하며, 펜실베니아대학(UPENN) 출신 윌리암 리씨가 에세이, 김정숙씨가 수학을 각각 맡게 된다.

오는 29일(토) 오전 9시 첫 무료 SAT 강좌는 매주 영어 2시간, 수학 1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에세이는 격주로 1시간씩 열린다.
‘무료ACT(SAT)강좌’ 참가 대상자는 북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9~12학년 학생으로 가구당 소득이 연 7만 달러 이하면 누구나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학진학을 준비하려는 저소득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등록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세금보고내역을 이메일(jennifer@kaylp.org)로 보내면 된다. 
신청마감은 내달 11월 10일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 홈페이지(kaylp.org)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심윤재 교육단장 (408)529-1461

<주간현대 김동열 기자>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KAYLP합동기자 회견에서 오는 29일부터 무료 SAT 강좌를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실리콘밸리 한인회 최경수 수석부회장, 박연숙 회장, KAYLP 심윤재 교육단장, 유니스 리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