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wards Night’로 감사의 마음 나눠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는 12월 27일 로스알토스 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Awards Night’를 개최해 한 해를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온 이들의 노력을 기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상덕 부총영사, 리사 길모어(Lisa M. Gillmor) 산타클라라 시장, 얀 자오(Yan Zhao) 사라토가 시의원, 마가렛 아베-코가(Margaret Abe-Koga)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대니얼 정 변호사를 비롯해 SV 전 한인회장단인 황기순(4대), 백석진(8대), 장동학(12대), 남중대(14대), 신민호(17대), 박연숙(18대), 박승남(20대) 전 회장, 그리고 SF의 전임 회장단인 박병호, 곽정연, 강승구 전 회장, 김선희 SF라이언스클럽회장, 황승희 GCF회장이 함께했다. 또한 한인 단체 회원과 공연자, 가족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유준 이사와 에밀리 정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Jazz is You’의 공연과 바이올린 독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윤행자 이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오늘 시상은 단순한 상의 전달이 아니라,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의 사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음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나상덕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실리콘밸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중심지”라며 “SV한인회가 다음 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5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Community Service Award)’가 문수창, 박래일, 리아 박, 죠셉 김에게 수여됐으며, ‘Certificates of Service and Appreciation’은 뮤즈 앙상블(Muse Ensemble)에게 전달됐다. 특히 뮤즈 앙상블의 수상과 축하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창단한 청소년 봉사단체 KAYA의 활동이 소개됐으며, 봉사상 및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올해 어워드 나잇의 하이라이트인 평생공로상은 20여 년간 매스터 코랄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정지선 단장에게 수여돼 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시상에서는 우동옥 회장이 이사진을 소개했으며, 윤행자 이사장이 이사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 우동옥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시상식을 마쳤다.

2·3부 행사에서는 재즈 공연과 죠셉 김의 연주, 그리고 매켄지 프라이슬러의 ‘APT’와 ‘Golden’, ‘Defying Gravity -뮤지컬 Wicked 중’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연말의 따뜻한 정서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했으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특히 경품추첨 1등 당첨자인 박병호 전 SF한인회장은 상금을 실리콘밸리 한인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더하며 행사는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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