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한인회장 이•취임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3294회 작성일 2016-08-11 15:47본문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연숙 18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박 회장은 “겸손과 솔직함으로 갈등을 화합의 기회로 삼으면 한인사회가 정화될 걸로 본다”며 “부족하지만 봉사정신과 마음으로 지역 한인사회 발전과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50여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다짐했다.
박 회장은 최우선적으로 한인회 회원등록제를 실시, 사람이 자산이라는 평소의 신념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5•2•3세 한인 차세대를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한인회를 구축해나가겠다는 복안을 설명하면서 회원들에게는 특권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원등록제의 세부 계획과 실천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라며 이 지역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실리콘밸리 식 새마을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임하는 신민호 17대 회장은 “2년 전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했다”며 “박연숙 회장이 그동안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한 것을 증명하듯 나 때 보다 많은 축하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박 회장은 회장으로서 자질에 이의가 없고 또 충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18대 SV 한인회장으로 추대됐다”며 “앞으로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중대 제 14대 SV 한인회 회장은 전직 회장들을 대표한 격려사에서 “한인회를 이끄는 동안 칭찬보다 비난이 더 많고, 그 어려움을 감당해 내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성실함과 능력, 봉사, 자신감, 소신과 원칙을 고루 갖춘 분이 회장이 된 만큼 잘할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김 SF 한인회장, 이정순 미주총연회장, 매디슨 전 산호세 부시장, 이상열 SF 부총영사,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등이 축사를 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의원, 산호세 시의원, 밀피타스 시장실 관계자들도 나와 축사를 전했다.
신민호 전 회장에게 토마스 김, 이정순 회장이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박연숙 신임 회장이 새 임원진과 이사진을 소개하며 임명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제 18대 임원진 및 이사진 명단.
▲임원진: 회장 박연숙, 수석부회장 최경수, 부회장/사무국장 김성우, 부회장 이병구, 이사장 신민호, 수석고문 문상기, 고문 윤발현, 고문변호사 김준환, 고문회계사 이동준, 정치력신장위원장 남중대, 문화부장 안윤재
▲이사진(임원진에 포함된 3명 제외): 이인선, 이인성, 김수정, 김천수, 박향일, 신영철, 차성훈, 한계선, 홍창민, 김종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