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koreanhelper@gmail.com

자유게시판 (Message Board)

신민호 제17대 SV 한인회장 취임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3173회 작성일 2014-04-19 13:34

본문

"일 잘하고 사랑 받는 한인회 만들 것"

한국일보 /입력일자: 2014-04-04 (금)  
"승풍파랑, 유시유종의 뜻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이끌어 갈 신민호 제17대 SV한인회장 취임식 행사가 3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개최됐다.

신민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련과 고통 속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을 약속하면서 SV지역의 한인동포들은 물론 지역 단체들과 화합을 통해 발전된 한인커뮤니티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것은 제 자신의 허물로 인해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은 앞으로 잘하라는 회초리로 알고 임기 동안 사랑 받고, 존경 받고, 일 잘하고, 약속 잘 지키는 모범적인 한인회로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동만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동포들끼리 소통과 화합이 제일인데 불신을 없애려면 가진 것 내려놓고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한인회가 많은 한인동포들이 지날 수 있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희생정신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을 비롯한 북가주 각 지역의 한인회장들, 신예선 소설가도 신민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한인동포들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혜원 전 선관위원장도 공정하게 치러진 선거였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선되었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혼다 의원의 축하 대독과 샘 리카르도 시의원 및 개빈 젠슨 FBI가주 책임자 등이 축사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앞으로의 협조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동만 SF총영사,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 전일현 SF한인회장, 이윤구 SAC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한인회장, 신예선 소설가, 정경애 평통회장 등 160여명의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 신민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제니 아얍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의원, 척 페이지 사라토가 전 시장, 캐빈 젠슨 FBI 가주 책임자, 테레사 콕스 클린턴 전 대통령 비서는 물론 산호세 법원 판사에 출마할 예정인 매트 헤리스, 줄리앤 실바 검사 등 산호세 지역 검사 및 산타클라라 소방국 인사 등 주류사회 정치인 40여명도 하객으로 참석 축사와 함께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 집행부는 나기봉 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준비했으나 참석하지 않아 이후 전달키로 했으며 제17대 한인회 임원진들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광희 기자>

3일 SV 코트라에서 열린 제17대 SV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은 임원들이 일잘하는 한인회를 다짐하며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이상원 사무총장 겸 부회장, 전광표 재무담당 부회장, 카밀 정 수석 부회장, 신민호 회장, 이정훈 의료봉사 이사, 김영식 이사장, 김대경 한인회관 운영이사, 김형우 홍보이사.


© 2024 실리콘밸리 한인회 svkaf.org, Allright reserved.